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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2] “사라지는 대전의 풍경, 사진으로 붙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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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사회혁신센터 | 작성일2026-06-23 16: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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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영 사진전 《현상: 사라지는 풍경》6월 22일부터 7월 4일까지 커먼즈필드대전 복도갤러리에서 개최

6월 22일부터 7월 4일까지 커먼즈필드대전 복도갤러리에서 열리는 김은영 사진전이 대전의 옛 골목길과 삶의 흔적을 담은 작품 47점을 통해 시간과 기억의 가치를 조명한다.

 

도시의 변화 속에서도 오랜 시간을 품고 있는 대전의 풍경을 기록한 사진전이 시민들을 만난다. 김은영 작가의 개인전 《현상: 사라지는 풍경》이 6월 22일부터 7월 4일까지 대전사회혁신센터 복도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난 5년간 대전의 오래된 골목길을 걸으며 기록한 사진 작품 47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개발과 변화의 흐름 속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도시의 흔적을 조명한다.


전시 제목인 ‘현상’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눈앞에 존재하는 도시의 모습인 ‘현상(現狀)’과 암실에서 필름 속 이미지가 모습을 드러내는 ‘현상(現像)’의 의미를 함께 담아냈다. 작가는 낡은 골목길과 빛바랜 간판, 오래된 건물에 스며든 시간의 흔적을 카메라에 담아내며 사라지는 풍경 속에 깃든 이야기를 기록했다.

 

전시에는 대동과 봉명동, 인동 등 대전 원도심 곳곳의 골목 풍경과 주민들의 삶의 흔적을 담은 작품들이 소개된다. 익숙하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공간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며, 도시가 잃어가고 있는 기억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김은영 작가는 “사라지는 것은 결코 완전한 소멸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기억하고 기록하며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계속 나누는 한, 사라지는 풍경은 다시 발견해야 할 새로운 이야기가 된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2023년부터 대전 지역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도시의 일상과 변화를 사진으로 기록해 왔다. 독립출판 사진집 『Between』과 사진에세이 『세상의 슬픔과 아름다움을 기록할 수 있다면』을 출간했으며, 현재 사진 기반 브랜드 ‘The Moment Together’와 독립출판사 ‘첫걸음’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번 전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속에서 사라져가는 풍경과 기억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우리가 지켜야 할 시간의 가치와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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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전 뉴스온,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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